
렌터카 없어도 괜찮아요. 오키나와 북부, 버스투어 하나면 모든 명소를 하루 만에 돌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어디를 어떻게 다닐까'죠. 특히 해외여행이라면 교통문제는 진짜 큰 스트레스예요. 저도 오키나와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렌터카부터 알아봤었거든요. 그런데 일본 운전은 자신도 없고, 국제면허도 귀찮고... 그러다 찾은 게 바로 오키나와 북부 버스투어였어요. 하루 만에 북부 주요 명소를 쫙 돌 수 있고, 기사님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무엇보다 피곤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 경험을 오늘 생생하게 공유해드릴게요.
왜 북부 버스투어가 인기일까?
솔직히 처음엔 버스투어 하면 '노인들만 타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근데 이게 웬걸요. 편하고, 싸고, 알차고, 혼자든 둘이든 완전 만족스러운 코스더라고요. 오키나와 북부는 교통이 썩 좋지 않아서 렌터카 없이 움직이기 힘든데, 그걸 딱 해결해주죠. 심지어 기사님이 주요 포인트마다 설명도 해주고, 자유시간도 넉넉하게 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처음 오키나와 가는 분들이라면 코스 구성 자체가 정말 잘 짜여 있어서 '여기 꼭 가야지' 했던 곳들을 다 돌 수 있어요.
하루 코스 일정표 상세 소개
버스투어는 보통 아침 8시쯤 출발해서 저녁 6~7시쯤에 돌아오는 패턴이에요. 아래는 제가 직접 경험한 일정표예요. 참고하셔도 좋고, 업체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 시간 | 장소/활동 |
|---|---|
| 08:00 | 나하 출발 |
| 10:00 | 츄라우미 수족관 관람 (자유시간 약 1.5시간) |
| 12:00 | 해안도로 드라이브 & 도중 휴게소 |
| 13:00 | 나키진 성터 산책 |
| 14:30 | 오키나와 파인애플 파크 |
| 16:00 | 기념품 쇼핑 & 간단한 식사 |
| 18:00 | 나하 귀환 |
꼭 가봐야 할 명소 3곳
코스 중에서도 특히 '여긴 진짜 좋았다' 싶은 곳이 있어요. 아래 세 곳은 사진 백 장 찍고도 아깝지 않던 진짜 핵심 스팟이에요.
- 츄라우미 수족관 – 세계 최대급 아쿠아리움, 고래상어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짐
- 나키진 성터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돌담과 오션뷰 조합이 예술
- 파인애플 파크 – 귀여운 전동차 타고 즐기는 열대 과일 천국, 시식도 가능!
버스투어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당일치기지만 긴 시간 이동하니까 준비 잘 해야 피곤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놓쳐서 아쉬웠던 것들도 포함해서 정리해볼게요!
- 모자나 양산 – 북부는 볕이 진짜 강해요
- 간식 + 생수 – 중간에 허기질 수 있어요
- 충전기 + 보조배터리 – 사진 진짜 많이 찍게 돼요
- 현금 조금 – 일부 소규모 상점은 카드 안 받아요
- 움직이기 편한 복장 – 슬리퍼보단 운동화 추천!
렌터카와 비교해본 장단점
버스투어 좋다고는 해도, 렌터카가 나을 때도 있어요. 고민 중이라면 아래 비교표 참고해보세요.
| 항목 | 버스투어 | 렌터카 |
|---|---|---|
| 운전 스트레스 | 없음 (완전 편함) | 있음 (초보자는 부담 큼) |
| 자유도 | 제한적 | 매우 높음 |
| 비용 | 1인당 약 5~6천엔 | 차량, 보험, 주유 등 합쳐서 더 비쌈 |
| 현지 경험 | 안내받으며 편하게 체험 | 직접 탐험 느낌 |
직접 다녀온 꿀팁 대방출!
실제 경험자만이 말할 수 있는 팁들이 있어요. 특히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 좌석은 출발 전 미리 요청하면 창가 자리 확보 가능해요
- 수족관은 내부가 넓으니 미리 보고 싶은 구역 체크!
- 소소한 간식, 특히 파인애플 말린 과자 맛있어요. 꼭 사세요!
네! 대부분 영어/한국어 안내가 함께 제공돼요. 현지 가이드가 직접 설명하는 경우도 있고, 오디오 가이드가 나올 때도 있어요.
언어 걱정 없이 충분히 투어 즐기실 수 있어요. 대부분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태풍이나 폭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정상 진행됩니다. 다만 일부 야외 일정은 간단히 조정되기도 해요.
비 소식 있으면 작은 우비나 접이식 우산 챙기는 게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해도 무리 없어요. 이동 중에도 편하게 쉴 수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딱이에요.
수족관이나 파인애플 파크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일반적으로 점심은 포함되지 않고 자유식이에요. 중간에 자유시간이 주어져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요.
나키진 성터 근처 식당들이 맛집 많아요. 우동이나 오키나와 소바 추천!
여행은 늘 기대 반 걱정 반이잖아요. 특히 외국에서의 교통 문제는 여행의 질을 좌우하곤 하죠. 하지만 오키나와 북부 버스투어는 그런 걱정을 말끔히 덜어주는 훌륭한 선택이었어요.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명소를 모두 돌아볼 수 있고, 편하게 앉아 풍경도 즐기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답니다. 여러분도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북부 버스투어를 일정에 꼭 한 번 넣어보세요. 아마 후회 없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