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집 살 때 대출도 ‘총액 제한 시대’? 6억 이상 대출, 이제는 못 받습니다!
2025년 7월 28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됩니다. 그동안은 주택 가격, 연소득, LTV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금액이 정해졌지만, 이번엔 단순히 ‘금액 상한’을 걸어버린 거죠. 한마디로, 집이 15억짜리든 9억짜리든, 주담대로 6억 이상은 안 된다는 뜻이에요. 집 사려던 분들, 특히 고가 아파트 노리던 분들에겐 꽤 충격일 수밖에 없겠죠.
왜 이런 규제가 나왔을까?
최근 몇 달간 집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꺼내 들었어요. 특히 수도권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영끌', '갭투자'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죠. 이에 따라 정부는 주택담보대출 총액 자체를 제한하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단순히 LTV만 줄이는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고가 주택 거래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달라지는 대출 규정 핵심 요약
구분 | 내용 |
---|---|
주담대 최대한도 | 6억 원 (수도권 및 규제지역) |
생애 첫 주택 LTV | 기존 80% → 70%로 축소 (6개월 내 전입 조건) |
1주택자 추가 주담대 | 기존 주택 미처분 시 대출 불가 |
생활안정 자금 | 한도 1억 원, 조건 강화 |
전세대출 | 갭투자 목적 금지 |
디딤돌·버팀목 | 정책대출도 20% 한도 축소 |
요약하면, 단순히 집값의 일정 비율을 빌려주는 방식에서, 아예 ‘6억 초과 금지’라는 절대 기준으로 변경된 거예요. 이 조치는 실수요자 보호보다는 투기 수요 억제와 대출총량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이번 대출 규제는 고가 아파트 거래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서울 강남권,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9억 이상 중고가 아파트 시장은 관망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노원, 도봉, 강북처럼 비교적 저렴한 지역에는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도 예상돼요.
- 고가 주택 거래 위축 및 매수세 감소
- 중저가 지역으로 수요 이동 → 가격 상승 가능성
- 전세자금 활용 갭투자 급감 예상
지금 미리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
주담대 제한이 시행되기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게 있어요. 특히 이미 주택 구입을 고려 중이었다면, 빠르게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 대출 사전 상담 → 한도 확인
- 계약 시 잔금 일정 조정 → 시행일 전 완료
- 기존 주택 보유자는 처분 조건 점검
-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전입 요건 유의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기존 규제지역에 적용됩니다.
6억 초과 주담대는 금지이므로, 최대 6억까지만 가능합니다. 잔금은 자비 또는 다른 방법으로 충당해야 합니다.
LTV는 70%까지 가능하지만, 최대 한도는 6억으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6개월 내 전입도 필수입니다.
기존 주택 처분 조건 없이 새 주택 주담대는 불가능합니다. 매도 계획이 있으면 처분 후 대출 신청하세요.
전세대출은 실거주 목적일 때만 허용되며, 갭투자 목적 사용은 전면 금지됩니다.
이제 주택담보대출도 총량 제한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네요. 특히 고가 주택을 계획하셨던 분들은 이번 규제 변화에 따른 전략 조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중저가 주택이나 실수요자 중심의 수요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대출은 단순한 돈 문제가 아니라 정책과 타이밍의 싸움이기도 하죠. 7월 28일 전후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요동칠지, 관심 있게 지켜보시고, 필요한 분들은 지금 바로 상담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태그: 주담대6억제한, 7월대출규제, 주택담보대출한도, 고가아파트대출불가, 대출총량규제, LTV축소, 생애첫주택, 규제지역, 부동산정책, 대출상담